캠핑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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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맵 | 2014.02.14 18:10 | 조회 7722

    [ 캠맵 지군의 반디백 제작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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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가방 출시한지가 언제인데 이제야 제작 스토리를 올립니다ㅋ
    아래 음악 들으면서 봐주시면 허접한 글을 좀 덜 무료하게 읽으시는데 도움이 되실 꺼에요~ㅎ





    플라이포레스트 방수 반디백 제작은 캠핑시 야외의 환경에서
    부담없이 편하게 막 쓸수있는 가방을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플라이포레스트는 캠핑맵이 만든 제조 네이밍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아실만한 분들만 아시나요~ ㅎㅎ
    여기서 잠깐 플라이포레스트에 대해 말씀드리면
    플라이포레스트는 대기업브랜드와 소규모 제작업체 양쪽의 부족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캠핑맵의 의지였습니다
    좋은 퀄리티에 디자인도 이쁜 제품을
    뛰어난 퀄리티와 디자인의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실현 하기 위함 이었지요~
    그리하여 지금까지 시도했던 제품들이 타프와 가방이었습니다
    타프,방수백은 대기업 브랜드 제품보다 퀄리티가 뛰어 났습니다
    타프는 번개같은 속도는 아니었지만 열화와 같은 성원은 아니었지만
    완판이 되었고 완판 이후 문의하시는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ㅠㅠ
    가방 1차 버젼은 꽤 괜찮은 반응으로 완판이 되었구요
    ㅎ서두가 길어졌네요~

    다음 도전이 이 방수백이었습니다
    이미 캠핑시장은 레드오션이 되었고 가방은 만들기 어려운 제품도 아니기에 더 경쟁이 심화돼 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들과 같은 가방을 만드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 플라이포레스트 정신에도 부합하지 않았고요ㅎ
    그래서 다른 제품과는 다른 가방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캠핑환경에 최적화된 가방을요

    이전에 캠핑가방이 방수재질의 가방이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야외의 캠핑환경이라지만 오토캠핑스타일의 캠핑에서는
    가방을 물에 담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방이 비를 맞을 일이 많은 것도 아닌데
    무슨 방수까지 필요하겠습니까마는~~
    방수재질의 가방이 필요로 했던 것은 흙바닥에 내려놓아도 진흙바닥에 내려놓아도 때탈까 신경쓰이지 않고
    이동중에 비를 맞아도 밤에 밖에 내놓은 가방이 서리를 맞아도 갑작스런 비로 비를 맞아도 신경쓰이지 않는
    우천시 젖은 텐트나 타프를 담아올 수 있는 드라이백용도로도 사용가능한
    그냥 막 써도 되는!!! 캠핑가방!! 그런 가방을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날씨 좋은 환경에서의 캠핑은 별로 불편할 것이 없지요
    하지만 비가 오면 모든 상황이 다 힘들어 집니다
    장비들은 젖고 습하고 할일은 많아지고 신경쓸 일도 많아지고
    철수도 힘들고ㅠㅠ 짐 옮기기도 힘들고ㅠㅠ 젖은 장비들을 차에 싫느라 차는 지져분해지고ㅠㅠ
    준비가 안된 익숙하지 않은 우천 캠핑은 다시는 캠핑을 나가고 싶지 않게 만들 기억이 될수도 있어요

    또 말이 길어졌네요
    여튼 그래서 방수재질의 가방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국내에는 원하는 가방을 만들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큰사이즈의 방수가방을 고주파접착으로 만들만한 규모의 공장이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 원단 가방도 단가낮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에서
    국내에 수요가 많지 않은 방수가방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그럼 중국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한번도 만들어보지 않은 가방을 한번도 직접 핸들링 해보지 않은 중국생산을
    어떤 공장에 어떻게 믿고 맏겨야 한단 말입니까 ㅠㅠ
    비용도 적은 비용이 아니고 시즌은 임박해 오고
    뭐가 하나 틀어져도 실패로 이어질 상황에서 아무런 신뢰 관계가 없는 공장에
    제작을 맡긴다는 것은 도박이나 다름 없는 것이니까요
    인터넷을 뒤지고 찾고 또 찾고 그 과정에서 정말 감사한 분의 도움으로
    제작 퀼리티와 신뢰 모두에 믿음이 갈만한 중국 공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니 또 그 사장님께 다시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네요ㅠㅠ
    조만간 꼭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겠습니다
    여튼 그래서 그 분의 도움으로 인해 그 공장과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영어를 못합니다 ㅠㅠ
    고딩영어로 구글번역을 이용하여 캐나다 사는 친구의 도움도 받아가며
    제작의뢰 메일을 보냈는데 기다려도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마침 국내 설명절과 같은 중국의 춘절 기간이어서 오래 걸리는 건가 했습니다
    중국은 한달정도를 쉬니까요
    그런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또 메일을 보내보아도 회신이 없는 겁니다ㅠㅠ
    그래서 또 메일을 보냈습니다
    왜 대답이 없냐고 회신 좀 달라고
    그제야 답변이 왔습니다
    자기는 가방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납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요
    이게 당췌 뭔 소립니까ㅠㅠ
    그쪽에서는 제가 가방을 납품을 하겠다는 걸로 오해를 한겁니다
    아~~~ 아까운 시간 안그래도 급한데 메일 기다리느라 한달 가까이 까먹은 듯 합니다ㅠㅠ
    여튼 이렇게 해서 이제야 그 공장과 제작에 대한 내용이 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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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샘플 도안 -

    도면도 보내고 안되는 고딩영어로 구글과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자세한 의논도 계속 주고 받습니다
    드디어 어느정도 사전작업이 다 끝났습니다
    드디오 마지막 결정을 위해 중국의 현지 공장으로 가기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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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왔습니다
    중국에 처음 와봅니다ㅠㅠ
    설레임반 두려움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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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덥습니다 정말 덥습니다
    더 짜증나는 건 정말 습합니다
    사우나에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입국수속도 줄도 길고 오래 걸립니다ㅠㅠ
    세계 제일의 인천공항과는 다른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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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입국수속을 마치고 중국 광저우에 발을 딛습니다
    처음 보는 모습에 모든게 신기합니다
    중국 영화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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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를 탑니다
    아 죄짓고 경찰차에 연행되는 기분입니다
    칸막이가 무시무시한 철창처럼 되어 있습니다
    차도 되게 오래된 차고 시트 빤지도 오래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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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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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택시 차량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폭스바겐 모델입니다
    현대 소나타 택시도 많이 보입니다



    페이퍼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숙소에서 내다 본 모습입니다
    공사가 한창이네요
    하늘도 뿌옇고 공기도 뜨겁고 습하고 꼭 다른 행성에 와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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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들이 무섭게 달립니다
    원동기를 단 자전거도 무섭게 달립니다
    사람이 옆에 있으니까 조심하고 기다려주고 이런거 없습니다ㅠㅠ
    그냥 슉슉이고 아차하면 무조건 빵~~입니다
    어느덧 크락션 소리에 놀라지도 않습니다
    놀란다고 기분이 나쁘지도 않습니다
    한국같았으면 엄청 째려보고 빈정 상했을 텐데 이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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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살벌한 교통환경까지 더해져 처음 방문한 저에겐 모든게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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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날 흐리고 비오고 습하고 아 나가는 순간 몸과 옷은 땀에 젖습니다
    아 찝찝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찝찝하다 너무 찝찝하니까
    몇일 지나서는 아예 그런가보다 신경도 별로 안쓰입니다
    그냥 땀나면 땀나는데로~ ㅎㅎ
    한국 같았으면 조금만 땀나도 불쾌했을 텐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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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보이지 않는 중국의 원단 시장입니다
    광할한 중국 땅 만큼이나 광할한 도매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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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플라이포레스트 반디백에 들어갈 지퍼 꼬다리입니다
    제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손가락을 걸고 여닫기 편한 꼬다리가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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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게 달리는 차와 삼륜차, 오토바이, 원동기를 단 자전거가 뒤엉켜 도로를 달립니다
    사고가 안나는게 신기할 정도로요
    처음 방문은 차를 대절하여 갔습니다
    공장까지 갈 방법도 모르거니와 공장이 외진 곳에 있기에 대중교통을 타고 간다는 건 엄두도 못 냈습니다
    3시간정도를 달려 광저우와는 또 다른 풍경의 한적한 시골마을의 공장에 도착합니다



    이동중에 촬영한 영상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역주행하는 트럭도 나와요ㅋ
    시골마을에서만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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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내부 생산라인 모습입니다
    공장도 크고 생산라인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방수가방만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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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세부 공정 하나하나가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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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난이도가 높고 중요한 가방의 옆판과 바닥을 고주차 접착하는 모습입니다
    방수가방은 이러한 과정으로 제작되기에 일반 원단가방의 제조와는 또 다릅니다
    이러한 제조 원리를 알고 있어야 제작이 가능한 가방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장과의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공장 방문을 무사히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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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으로 돌아갈 아사아나항공의 비행기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사 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쉽게 말해 항공사 끼리의 동맹 연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탈 비행기는 아예 스타얼라이언스로 도색되어 있네요~
    굉장히 작은 체구의 비행기입니다
    아~ 빨리 한국가고 싶습니다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살기좋은 한국으로 빨리 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사히 한국으로 복귀~~
    이젠 1차샘플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 하루하루가 피가 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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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차 샘플이 도착하였습니다
    본 샘플은 따로 의뢰한 원단이 아닌 기존 있는 원단으로 제작한 것이기에 색상 자체는 촌발 날립니다 ㅎ
     문제는 뚜껑 부분이 재질 특성상 너무 후줄근 해 보입니다
    뚜껑에 플라스팅 심을 넣어 빳빳하게 만들려고 하였는데 방법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습니다
    뚜껑의 구조자체를 바꿔야 겠습니다
    시간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부분 수정이 아닌 구조 자체의 변경은 굉장히 큰 모험입니다
    샘플을 다시 뽑아야 하고 중국공장에서도 많이 싫어할 것입니다
    메일로는 안되겠습니다
    샘플을 들고 다시 중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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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박집 모습입니다
    방 한켠에 가방을 늘어놓고 공장 방문전 확인사항들을 다시 또 체크합니다
    도면상 수치가 잘 못 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변수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변수 하나 하나가 시간에 굉장히 큰 변수가 될 수 있으니까요

    민박집 내부는 오래된 페인트 칠과 부숴진 벽등 그리고 보시다시피 침구류의 분위기가 한 몫 더해 왠지 을씨년스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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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가이드를 잘 만나서 가이드와 함께 대중교통으로 이동합니다
    왠만하면 항상 택시를 타거나 차를 대절하여 이동하는데
    가이드가 기차와 버스로 공장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이번에 도전을 해봅니다
    한국에선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말도 안통하고 교통상황이 다른 중국에선 모든게 도전입니다
    먼저 전철로 기차역까지 이동합니다
    전철은 역도 그렇고 전철도 그렇고 시설도 잘 되어 있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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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역에서 고속철로 환승합니다
    고속철이 중국어로 뚱~쳐 이렇게 들립니다 ^^;
    한국의 기차와 비슷합니다



    중국에선 기타차면 물을 주네요
    워낙 더운나라라 그런가봐용
    타기전에 받아가야해요
    하지만 왠지 따로 사야 좀 믿고 마실 수 있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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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를 타고 지나면서 중국의 여러 풍경들을 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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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차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젠 버스로 다음 목적지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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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버스 터미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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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목적지로 가는 버스를 찾아 타고 출발합니다
    목적지를 한번도 가본적 없는 가이드도 저도 목적지를 지나치지 않기위에 내리는 곳에 모든 주의를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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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도착!!
    이젠 공장에서 우리를 픽업해 갈 차만 기다리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기차와 버스로 공장까지 무사히 도착
    이로 인해 경비도 많이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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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젠 공장 담당자 그리고 샘플 제작 담당자와 달갑지 않아 할 씨름을 해야 합니다
    여러 의논과 씨름을 거친 끝에 수정 내용에 대한 모든 사항의 결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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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에서 다시 광저우로의 복귀
    밤9시가 되서야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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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또 기다려야 합니다
    샘플담당자가 얼마나 빨리 샘플을 만들어 줄지 하루 하루 피가 마릅니다
    한국에는 시즌이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ㅠㅠ
    한국으로 돌아가서 기다려도 되지만
    샘플제작을 하루라도 앞당기기위해
    샘플이 나오면 바로 공장으로 달려가 컨펌을 마치기위해
    비행 경비를 줄이기 위해 중국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물론 비행기 값 만큼이나 중국 체류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시간 단축을 위해 체류하는쪽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공장 담당자에게도 2차샘플이 나올때까지 중국에서 기다리겠다고 간접적인 압박을 한 상태입니다

    장기 체류로 인해 방이 비어있는 다른 민박집으로 옮겼습니다
    이 곳 민박집은 그전 민박집보다 건물도 깨끗하고 내부도 깨끗합니다
    한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민박집 내부입니다






    화장실도~ㅋ
    한국이랑 크게 다를거 없죠
    여긴 건물도 지은지 얼마 안됐고 아주 깨끗한 편에 속합니다

    잠깐 다른 얘기이지만
    캠맵회원분들은 그런 분들 안계시겠지만 제발 중국가서 어글리 코리안이란 말에 일조하지 마세요
    중국사람,조선족 무시하지 마세요, 더군다나 조선족은 같은 동포에요, 덧붙여서 국내 외국인노동자도 무시하지 마세요
    더 잘사는 나라 가선 무시당하고 비위 맞추면서 못사는 나라가선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들 있어요
    비행기에서도 한국사람이 중국사람이 못 알아들을거라고 다 들리게 중국*들 왜 이렇게 시끄럽냐고 하더라구요
    희한하게 이런 무개념이 꼭 하나씩 있어요
    중국사람중엔 한국말 하는 사람도 있고 조선족도 있고 몰라도 욕하는 건지는 대충 느낌으로도 알아요
    우리나라에 온 손님이에요, 그리고 그사람들 안오면 우리나라 관광수익도 없어요
    우리도 무시당하는 기분 충분히 알만한 입장이니 우린 그러지 말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우리가 생활수준의 평균치가 높아서 그렇지 중국이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는 아니잖아요^^;
    못사는 사람도 많지만 부자도 우리보다 훨씬 많고 우리나라 왠만한 갑부들은 명함도 못 내밀정도의 갑부고
    뭐 모든 부분에서 스케일이 비교가 안되지요
    여튼 중요한 건 이런 물질적인 척도로 사람 가르는 옹졸한 생각 갖지 말고
    피부색만 다를 뿐 하는 말이 다를 뿐 다 같은 사람이니 서로 존중하고 살아요



    민박집에서 내려다 본 왠징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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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하루가 피가 마릅니다
    그렇다고 공장에 계속 독촉을 할 수도 없고 공장 담당자의 비위를 잘 맞춰가며
    최대한 자제해가며 독촉을 합니다
    담배와 함께 불안을 달랬던 발코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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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주위 모습입니다
    여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광저우의 한인거리 왠징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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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샘플 만드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지만 샘플작업이 밀려있기에 샘플작업도 꾀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민박집 아파트 앞 정원입니다
    아주 깨끗하게 잘 되 있죠~
    하지만!! 아주 굵직한 튼실한 바퀴벌레들이 ㅠㅠ
    왕바퀴는 거리 어디에나 쉽게 만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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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왠징루의 커피숍입니다
    이용하는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입니다
    여기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박집은 인터넷이 느려서 작업하기가 힘들거든요
    여기도 그리 빠른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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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커피숍의 2층 공간이구요
    캠맵지군의 작업모습이네요
    여긴 문을 항상 열어놓아서 2층은 더 더워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에 와서는 더우면 그냥 더운데로
    땀나면 땀나는데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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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위에서 보여드린 초이스커피숍 근처의 코스타 커피숍이구요
    이 두곳이 왠징루의 커피숍입니다
    다른 곳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징루에 있으면서 다른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 접속률은 초이스가 좀 더 낫습니ㅏ
    ㅋ 혹시 광저우가시면 정보가 되시라고 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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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전엔 항상 택시로 움직였는데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이드를 잘 만나서
    이젠 어딜가도 버스나 전철을 이용합니다
    버스나 전철을 타니 중국사람들을 더 가까이서 느끼고 중국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경비도 많이 줄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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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렇게 버스 정류장을 찾는 게 일입니다
    그래서 많이 걷게 되고 그러다 보니 더 많은 곳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보면 볼수록 광저우는 참 매력적입니다
    처음엔 그저 불편한 것들만 보였는데 이젠 다 적응이 되어서
    별로 불편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되려 매력으로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ㅎ
    광저우의 기후로 인해 열대식물들과 동양적인 느낌과 서구적인 느낌이 섞인 듯한 건물들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갠적으론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의 건물들로 가득한 서울의 모습보다도 훨씬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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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들이 다 저마다의 독특한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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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광저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어릴때 홍콩영화를 많이 보며 동경했던 세대이다보니
    중국의 말,풍경 자체가 왠지 영화속으로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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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시내의 흔한 거리모습도 시골 외곽의 거리 모습도 제갠 다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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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에서 음식얘기가 빠질 수 없죠
    아는 분이 데리고 가서 가본 대형식당입니다



    아예 배가 들어와 있네요 ㅎ




    재료들을 보고 고르고 할 수 있어요




    뱀도 있구요
    여기 말고 지나다 본 식당에는 살아있는 악어도 있었어요;;




    음식은 역시나 저는 안맞습니다
    저는 된장찌개를 너무나 사랑하는 구수한 걸 너무 좋아하는 느끼한 걸 너무 싫어하는 완전 한국 전통의 입맛이거든요ㅋ
    광저우 요리는 느끼하기도 하고 향신료도 넘 강하고




    그나마 이런 재료 그대로의 맛이 주인 해산물류는 맛있습니다




    여긴 회전식 샤브샤브집
    일단 육수 자체가 입맛에 안 맞아서 쏘쏘~
    역시 향신료를 많이 쓰는 중국인 만큼 샤브샤브 재료보다 소스재료가 더 종류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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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그나마 쬐금 덜 느끼하고 향이 덜한 국수
    정확히 이름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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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에서 젤 입에맞고 맛있는 건 바로 햄버거입니다 ㅠㅠ
    이 또한 어떤건 향신료가 강하니 향신료가 적게 들어간 걸로다 잘 고르시면 맛을 음미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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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은 광저우에 있는 동안 일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어가기위해 찾은 한 스포츠 매장입니다
    아주 힘들게 아주 많이 이동해서 찾아왔습니다
    중국에선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보니
    다른 곳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최소한 광저우에는 한국의 캠핑 전문매장 같은 곳은 아예 없는 듯 하였습니다
    이 곳은 상당히 큰 규모의 종합 스포츠 매장으로 일부 코너에 캠핑상품들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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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퀘챠의 제품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앞의 한칸 정도만이 캠핑 관련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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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광저우의 거리의 모습들이 너무 익숙하고 친근합니다
    이젠 혼자도 돌아다닐 판입니다 ㅋ




    여긴 왠징루 근처의 완다광장
    대규모 쇼핑센터입니다
    하늘에 대형스크린이 있어요~




    이쁘지요~
    하지만 역시나 실내에서도 땀흘리며 쇼핑해야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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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의 주강입니다
    갠적으로 너무 너무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물이 깨끗하진 않지만 주강의 야경은 너무 너무 너무 이쁩니다
    주위의 건물들도 멋있는 건물들이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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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후덥텁한 공기를 맡으며 걷기에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전 너무 반했었습니다~ ㅎㅎ




    주강 옆의 멋진 건물들






    공원에서 물로 붓글씨쓰는 아저씨
    얼마 안가 마르고 잘 보이지도 않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더 유심히 들여다보네요





    한낮의 주강 모습입니다
    역시나 오늘도 비가




    일정이 길어지면서 또 옮기게 된 민박집
    이번 중국방문에서 3번째 거처입니다
    옮길수록 방도 음식도 나아지네요
    민박집 아주머니의 음식솜씨가 좋아서 한국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네요~
    왠징루 민박집 정보 필요하시면 말씀주세요 자세한 정보 드릴게요




    여긴 중국무역박람회장입니다
    마침 제가 있는 기간에 켄톤페어가 열리는 시기였습니다
    이 때문에 체류를 결정하기도 했구요
    켄톤페어는 아주 아주 큰 규모의 무역박람회입니다
    일년에 두번 열려요
    이때가 되면 광저우에 각국에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숙박도 비행기도 구하기 힘들어지고 비싸져요
    한국인 민박집도 당연 예외가 아니구요
    그러니 관광으로 오시는 거면 이 기간은 피하셔야 겠죠~







    먼저 참관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근데 아무리 해외 바이어 위주이지만 중국 자국민들은 들어오기도 어렵고
    가이드로 동행을 하여도 훨씬 비싼 비용을 매일 하루마다 지불해야 해요
    해외 바이어들은 더 저렴한 비용을 한번만 지불하면 박람회 기간내내 입장할 수가 있거든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해가 가긴 합니다
    아마 자국민들까지 많이 오면 너무 혼잡해서 발디딜 틈도 없을 거에요
    정작 가이드 입장 비용이 부담되서 가기 힘든 ㅠㅠ
    그래서 하루는 가이드 없이 혼자 간적도 있어요 ^^v
    안되는 영어로다가 생쇼도 하구요
    가이드는 비싼 입장비 때문에 다른 한국사람거를 빌려가서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운나쁘면 입구에서 걸릴수도 있고 무사히 입장을 한다고 해도 전시장 내부에서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 정말 다양한 나라의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합니다




    전시장이 너무 넓어서 이렇게 무빙워크로 가거나 옆에 보이는 전기차를 타고 이동해요
    전기차는 따로 요금 안 받아요~







    꿈쩍도 안하시는~




    이러한 부스들이 여러동, 여러층으로 있어요~



    2차 였나 3차 였나 여튼 여러 차수로 나뉘어서 분야별로 진행이 되요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이 나온다고 보시면 되요
    정말 많이 걸어야 합니다ㅠㅠ




    중국에서 생산되는 캠핑용품 제조업체도 당근 많이 참관 하구요
    국내 수입되는 중국산 캠핑용품도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코베아에 납품하는 업체도 있구요






    국내 들어오는 제품들이 대부분 이런 업체를 통해 색상과 브랜드만 달리하여 들어온다고 보시면 되요
    업무적인 사진만 많이 찍어서 이런 전체 모습 사진이 별로 없네요
    여튼 캠핑 관련 부스도 다른 분야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꾀 많아요




    아 드디어 2차 샘플이 나왔습니다
    이제야 좀 모양이 나오네요 ㅎ




    이 사진은 샘플 나오자마자 임시로 민박집 아파트 앞 정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게 흐리고 비오더니 이 날 희안하게 날씨가 좋았습니다
    좋아도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다 사진에 보이는 꽃은 다른데서 가져온 것도 일부러 떼어낸 것도 아닙니다
    그냥 바닥에 저렇게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산단가가ㅠㅠ 생산일정도 예정보다 많이 늦쳐줬습니다ㅠㅠ
    샘플작업하는 동안도 계속 생산 스케쥴이 잡히기 때문이지요
    샘플작업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생산 스케쥴을 미리 잡을수도 없으니
    샘플작업이 끝나야 생산스케쥴을 잡는데
    그사이에 잡힌 일정들로 해서 초기 예상 일자보다 많이 지연이 된다고 하니
    생산단가에 좌절 생산일자에 좌절 OTL
    뚜껑의 제작 난이도와 두께가 더 두꺼운 내부 판넬을 쓰다보니 단가에도 많은 상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구조도 판넬도 다운그레이드해서는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갖고 싶지 않은 가방이 될 듯 합니다
    또 더이상 변경사항이 생기면 일정에 또 차질이 생깁니다
    이대로 GO합니다
    마지막 최후 컨펌사항들을 결정한 후 중국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했습니다
    이제는 또 조금이라도 빨리 나오길 바라며 기다리는 것 밖엔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내가 여기서 이 짓을 왜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폭우가 사정없이 쏟아져 내리던 날
    마음같은 날씨
    캠핑시즌은 한창인데 제작소요일은 지연되고 단가는 오르고
    민박집에서 뵌 브라질에서 의류하시는 사장님은 스트레스땜에 이빨이 빠졌다고
    저도 이해가되더라구요 ㅠㅠ
    저도 이빨이 빠질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 ㅠㅠ
    이제 한국으로의 귀국 날짜만 남았습니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드네요...




    한달만의 귀국
    발걸음이 가볍지 않네요
    한달만에 집에 가는데 하나도 즐겁지 않네요
    이 가격으로 이 출시 시기에 어떻게 판매를 할 지 고민만...






    오랫만에 느끼는 한국의 공기
    걱정과 스트레스로 인해 오랫만의 고국의 공기도 두려움으로 느껴지는 ㅠㅠ




    오랫만에 느끼는 버스기사님의 상냥한 미소
    중국에선 친절한 미소따윈 기대도 안하게 되었는데
    너무 오랫만이라 생소하기까지 하네요




    한달만에 돌아온 사무실
    스니커즈먹고 힘내서 열심히 팔아야겠네요
    하나도 아니고 두개잖아요, 근데 중요한 건 미니라는;;




    드디어 멀리 중국땅에서 한국으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제작부터 국내 수입과정까지 그 먼 거리보다도 더 험난한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건이 들어온 이 때는 여름이 다 되었을 때입니다ㅠㅠ
    여튼 어쨌거나 이렇게해서 국내에 세계에 없는 유일한 방수캠핑가방이 입고되었습니다
    캠핑맵/플라이포레스트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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